
- ‘탄소배출 2위’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중국도 비난
- 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 시간 20일,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미국의 탈퇴를 공식 선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그의 첫 번째 임기 중인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탈퇴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국제 협약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체의 중요한 약속이다.협정의 목표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 억제에 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고, 가능하면 1.5도 이하로 유지하는게 목표다.각국은 자발적으로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나서고 있다.협정에는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들이 협약에 서명
- 2025.01.28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