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화석연료 공적금융으로 국제적 비판 직면…‘오늘의 화석상’ 불명예 1위
- 전 세계가 기후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출신용 정례회의, 유엔 플라스틱 협약 회의(INC-5) 등을 계기로 전 세계 시민사회가 한국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특히, OECD 수출신용 정례회의에서 주요 논의 주제인 '공적금융의 화석연료 금융 제한'에 대해 한국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한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규 화석연료 사업에 제공된 공적금융 규모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고, 탄소중립 선언 이후에도 해외 화석연료 투자액이 오히려 증가했다.19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의 신규 해외 화석연료 투자액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4조3218억원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0조3537억 원으로 약 4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웠다.프랑스 파리에
- 2024.11.1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