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시밭길’ 예감한 K-배터리, ESS 늘려 불확실성 대비한다
- 전기차 캐즘 장기화, 트럼프 2기의 집권. 내년에도 국내 배터리 업계 전망엔 어두운 일만 한 가득이다. 이에 업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확대로 요동치는 전기차 시장의 리스크를 대비할 방침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북미 시장에 'ESS' 판매를 늘려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최근 글로벌 전기차 업계는 부정적인 전망만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기차 캐즘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반전기차' 정책을 내세운 트럼프 2기의 집권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45%로 초고속 성장을 해 왔지만 지난해 성장률은 27%로 급격히 낮아졌다. 올해는 그 성장폭이 더 꺾일 것으로 전망
- 2024.12.3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