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전-한수원 갈등 배경은 “‘중동의 여우’ UAE 때문”
- 한국전력(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간의 바라카 원전 공사비 분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배경에는 UAE(아랍에미리트)의 추가 호기 수주 문제가 걸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UAE가 바라카 원전 5~8호기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이를 수주해야 하는 한전 입장에선 UAE 측에 추가 대금 지불을 강력히 요청하기가 껄끄러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원전 추가 수주가 걸려 있는 문제인 만큼 정부의 적절한 중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7일 과거 UAE 원전 수주 당시 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한전과 한수원 간의 갈등 문제는 바라카 원전 5~8호기 추가 수주를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UAE의 의도로 보인다"며 “한전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앞서 2009년 한전
- 2025.03.1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