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한 날씨에 농어업 생산량 급감…“농어민 기후재난금 지급해야”
- 기후위기로 농작물 작황량 및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농어민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어려운 농어민들을 지원하는 농어업기후재난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하원오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열린 '농어업인기후재난금 지급 요구'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가 위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난이 됐다. 대파도 금이고, 배추도 금이고 우리가 농사짓는 작물마다 다 금이라고 한다"며 “그 기후재난에 우리 농민들은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어떻게든 채소 한 포기, 과일 한 알이라도 더 지키려고 밤낮없이 논밭에서 구르고 있다"며 농민들이 극한의 조건에서도 작물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호소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6~8월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6℃로 평년보다 1.9℃ 높
- 2024.11.12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