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릉에 단비…다음주 가을 날씨 시작

강원 동해안 예상 강수량 20~60mm
17일 이후 서울 최고기온 26도까지 떨어져
2025.09.11 14:17:46 댓글 0
9일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3일 새벽부터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지역에 모처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 수요일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형성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오는 12∼1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제주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충청·남부지방에 늦은 오후, 강원에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후 13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겠으며 특히 강원·충북북부·경북 일부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가장 거세게 쏟아지는 시점은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가 되겠다.


강원 동해안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20∼60㎜이다. 북부 동해안의 경우 최대 80㎜ 이상 비가 올 수도 있다.


다음 주 수요일인 17일께 한 차례 더 중부지방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온은 비에 맞춰 등락하겠는데, 이번 주말 낮아졌다가 이후 오름세를 보인 뒤 17일 비가 내리면서 다시 떨어지겠다.


오는 13일 비가 그친 이후에는 서울 지역 최고기온은 다시 30℃(도)까지 올라가겠으나 17일 이후에는 26~29도까지 내려간다. 다만,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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