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스지모네타, 비상장사 포함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종 95개사 ESG평가 결과 발표
- 이에스지모네타주식회사(대표 이재광)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업종 기업 중 한국거래소 상장사 59개와 비상장사 중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36개사, 총 95개사의 ESG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4년 5월 31일 기준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 24년 4월 말 주주총회 결과 보고서, 각 기업 발표 지속가능보고서 외 다양한 공시자료와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데이터 등 공시자료를 위주로 평가하였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기업 95개사 중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회사는 전체의 7%인 7개사이며, A등급을 받은 회사는 5개 사로 나타났으며 12개사 모두 상장사로 나타났다. 상위 A+ 등급을 받은 상위 7개사는 한화솔루션(009830),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가스공사(036460), SK가스(01867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SK(034730)이었으며, A등급은 한전KPS(SGC에너지(0516
- 2024.08.22 13:59
탄소제로클럽
-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음식점 면적 확대, 전기설비 가능
- 환경부는 수질 오염 방지를 전제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음식점과 공공건축물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 개선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도법' 제7조에 따른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상수원보호구역은 상수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하며 이 구역 내에서의 행위는 허가 또는 신고를 통해 관리된다. 상수원관리규칙은 △공익 목적의 건축물 종류 △주택 신축 및 증축 기준 △일반 및 휴게 음식점의 허용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허용되는 행위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 점이다.우선 공익을 위해 설치할 수 있는 기반시설 목록
- 2024.08.22 13:48
- “나는 깨끗한 전기를 쓰고 싶다”…헌법소원으로 간 전력시장 개편
-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는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받는 것이야말로 기후 위기에 맞서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전례 없는 폭염 속에서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과 기업 간 에너지 선택권의 차별을 규정한 전력거래계약 지침이 소비자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는 한전 중심으로 짜여진 전력시장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과도 맞닿아 있어 결과에 전력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소비자기후행동과 기후솔루션 등 환경단체들은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앞에서 주택용 전력 소비자들이 재생에너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소원을 제
- 2024.08.22 13:26
-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속도낸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지역별 애너지수요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하 '분산특구')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33조에 근거하여 지자체장의 신청에 따라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가 지정할 수 있는 지역이다. 분산특구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바, 분산에너지 정책 취지인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시스템 구현을 위한 핵심 제도로 평가된다.산업부는 22일 양재 엘타워에서 분산특구의 지정에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 및 관련 분산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분산특구 가이드라
- 2024.08.22 13:08
- 매일 경신되는 최대전력수요, 태양광의 간헐성 문제 드러나
- 산업통상자원부가 역대 최대전력수요 기록과 함께 태양광 발전의 간할성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정부부터 태양광 보급에만 치중하는 동안 간헐성 문제, 계통보강은 전혀 해결 못해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모양새다.산업부는 지난 20일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전력당국의 상한 시나리오 예측대로 전력수요가 상승했다"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집중되어있는 호남권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낮아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20일 최대전력수요는 17시 기준 97.1기가와트(GW)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태양광의 전력피크기여도는 겨울철인 1∼2월에 2∼4%, 여름철인 7∼8월에는 4∼5%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태양광의 흐리거나 비가 올 경
- 2024.08.21 14:28
- LNG價 하락에 LNG터미널 프로젝트 줄줄이 중단·연기
-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저가 안정세를 보이고, 향후 국내 LNG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국내 LNG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중단 내지는 연기되고 있다. 이에 반해 대규모 용량을 건설하는 가스공사의 당진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앞으로 LNG시장에서 가스공사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1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최근 LNG 가격의 저가 안정세를 보이고 향후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LNG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의 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미국 에너지 경제재무 분석연구소(IEEFA)의 김채원 연구원이 분석한 '한국, 수요 감소 및 과잉투자 위험 속 대규모 LNG 터미널 프로젝트 중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남부발전이 2028년 가동 예정인 하동 LNG터미널 건설사업을 중단했고, 지난 7월에는 한국중부
- 2024.08.21 13:50
- 재생에너지 가동중단 부담, 결국 사업자들에게 떠넘겨
-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설비 가동중단(출력제어) 조치에 따른 부담을 모든 재생에너지 및 집단에너지, 연료전지 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1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이날부터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를 시작으로 '비중앙급전발전기 유연성서비스 도입 관련 사업자설명회'를 전국에서 개최한다.설명회는 △20일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21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22일 한국전력공사 횡성지사 △2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비중앙급전발전기 유연성서비스란 비중앙급전발전기가 출력제어에 참여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고 보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체 비중앙급전발전기를 운영하는 사업자에 분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비중앙급전발전기란 전력거래소로부터 발전통제를 받지 않는
- 2024.08.19 14:03
- [이슈분석] 대도시 냉난방 전력수요 폭증…송전망 확충·수요분산 압박 커져
- 역대 최장 기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대도시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당초 인공지능(AI)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용 수요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냉난방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력업계에서는 안정적 수급을 위해 송전망 확충 혹은 지역 수요 분산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1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력시장 안팎에서 실제로 전기를 생산·사용한 '실제 총수요'는 연일 100기가와트(GW)를 넘어섰다.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GW를 넘어선 이후 올해는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수도권의 산업용, 가정용 냉방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오는 2038년까지 발전설비를 157.8GW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지
- 2024.08.19 11:13
- [이슈분석] 폭염 속 태양광발전 증가, 피크부담 낮췄지만 비용부담 되레 커져
-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시간 태양광 발전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양광발전이 피크시간을 낮시간에서 저녁시간으로 늦춰 수급안정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력업계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한다.특히 전력도매시장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한전은 낮 시간에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면 해당시간에 더 저렴한 발전원에서 생산된 전기를 살 수 없어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의 급격한 발전량 증감에 대비하기 위한 타 발전원의 출력제어, 가동대기 등 전력계통운영 측면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력시장과 전력시장 외 수요를 합친 '실제 총수요'는 최고 100기가와트(GW)를 넘겼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량은 12GW로 추정됐다. 한전이 태양광 발전업체에서 전기를 사들
- 2024.08.18 09:22
- 장마 뒤 폭염에 녹조 급속 확산…올해 첫 ‘경계’ 발령
- 장마 뒤 긴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첫 녹조 '경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 상수원에 녹조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는 녹조 제거선 배치 및 차단막 설치 등으로 최대한 녹조를 막을 계획이다.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녹조 경보 발령은 △관심: 2회 연속 채취 시 남조류 세포수가 1000세포/㎖ 이상 1만세포/㎖ 미만인 경우 △경계: 2회 연속 채취 시 남조류 세포수가 1만세포/㎖ 이상 100만세포/㎖ 미만인 경우 △대발생: 2회 연속 채취 시 남조류 세포수가 1만세포/㎖ 이상인 경우 등으로 나뉜다.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대청호와 보령호는 예년보다 많은 강수로 인해 오염원이
- 2024.08.16 10:33
- 말복 이후에도 무더위 지속…역대 열대야 1위 경신할 듯
- 말복인 14일을 지나서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재차 세력을 넓히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 일수는 1994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과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에 겹겹이 덮여 무덥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인 동해상 고기압 남동쪽, 즉 일본 남동쪽에서 태풍 등 열대저기압이 반복해서 발달하고 있다. 적도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기에 이 지역에 열대저기압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현재는 제7호 태풍 암필과 제8호 태풍 우쿵이 일본 남동쪽에서 북동진 중이다.태풍 암필은 일요일인 오는 18일 오전까지 태풍으로서 세력을 유지하다가 19일 오전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는 등 소멸 과정을 밟
- 2024.08.14 15:07
- APEC기후센터, 페루 정부와 엘니뇨 대응력 강화
- APEC기후센터가 페루 정부와 엘니뇨 현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한다.APEC기후센터는 지난 12~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교부와 기상청과 공동으로 '엘니뇨 남방진동(ENSO) 대응·대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 구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엘니뇨 남방진동이란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와 인도네시아 및 남태평양 동부 부근에서 해수면의 대기압이 변하는 남방진동을 아우르는 용어이다.엘니뇨 남방진동은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나 폭염과 같은 이상 고온을 일으킬 수 있다.엘니뇨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 서부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린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많은 기상학자는 좁고 긴 비구름대인 '대기의 강'에 의한 이번 폭우가 지구온난
- 2024.08.14 09:14
- “LNG 직수입 증가는 정부의 장기 수급예측 실패 때문…시장 유연성 필요”
-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요를 너무 적게 예측하는 바람에 한국가스공사의 계약물량 부족이 발생했고, 결국 민간 기업이 이를 메꾸면서 LNG 직수입이 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처럼 정부의 수급 예측에 의한 에너지정책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 개방화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성봉 전력산업연구회장은 13일 제4회 LNG포럼에서 '한국 LNG시장의 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의 LNG 시장에서 민간의 자가용 직수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06년에는 전체 도입물량의 4.3%에 지나지 않았으나 2017년의 12.7%, 2023년에는 21%에 이르는 등 전체적인 비중과 물량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원인에는 민간 기업의 공격적이고 유연한 전략도 있으나 LNG 시장의 구조
- 2024.08.13 11:00
- ‘환경’ 관심 많지만 ‘친환경제품 구매율’ 뚝…이유는 “비싸서”
- 우리나라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 경험 비중은 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싸기 때문이었다. 구매에 도움이 되는 혜택 1순위로 '가격 할인'으로 나타나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3년 친환경제품 및 정책 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친환경제품 구매 경험 비중이 2019년 이후 4년 연속 떨어져 2016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환경산업기술원이 아이앤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60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유효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 2024.08.12 14:08
- “내년 국제유가 64달러”...美 에너지 공룡들 정유량 감축
- 미국의 정유 공룡들이 이번 분기들어 정유량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원유시장은 물론 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정유기업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이번 분기에 석유 정제시설 13곳의 가동률을 평균 9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PBF 에너지의 경우 정유량을 3년만 최저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고 필립스 66과 발레로 에너지 역시 정유소들의 생산량을 2년래 가장 낮은 준으로 감축시킬 계획이다.해당 정유기업 4곳은 미국 전체 정유량의 약 40% 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공급 균형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정유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세계에서 석유 소비가 둔화되면서 정제 마진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 2024.08.1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