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시장 1조 돌파…쑥쑥 성장하는 ‘기후테크’ 산업
-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를 막는 기후테크 시장도 쑥쑥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으로는 재생에너지 및 그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꼽히며,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날씨를 예측하는 기상,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순환 산업도 유망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6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량은 3만1985메가와트(MW)로 전체 발전설비 14만9408MW의 21.4%까지 늘어났다. 이는 1000MW 규모의 원전 32기에 달하는 규모다.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총 11만9500MW까지 늘어난다. 지금보다 3.7배나 늘어나는 것이다.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지만 실제 보급 목표는 지금보다 꽤나 가파르게 늘어난다.
- 2024.09.0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