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안위, ‘탈원전 정책 폐기 상징’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2일 신한울 원전 3·4호기를 건설 허가했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과 같다.원전 건설은 △정부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정부 실시계획 승인 △원안위 건설 허가 △사업자의 건설 △원안위의 운영 허가 △시운전 및 준공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이번에 원안위의 건설 허가로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3·4호기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실시계획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은 2032∼2033년까지 경북 울진군 북면에 1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약 11조7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원안위의 건설 허가가 정부와 업계의 예상보다 빨리 나와 완공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현재 국내 원전은 26기가
- 2024.09.12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