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사용 줄여라”…IT업계, 데이터센터 전력효율 향상 방안 골몰
-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이 소비되면서 기후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국내 산업계도 데이터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전력 절감 방안 모색에 분주한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고 있다. AI 구동에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 만큼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데이터 처리량은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IT 장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전력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구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147개였던 국내 데이터센터 수가 2029년 637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는 지난해 1762메가와트(MW)에서 4만9397MW로 폭
- 2024.07.17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