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분석] 동해안 발전사들 고사직전…정부는 송전망 이용률 제고 뒷짐만
- 동해안-수도권을 연결하는 전력망 확충이 지연되면서 강원동해안 지역 발전사업자들의 송전제약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력당국에 송전망 확충을 적기에 할 수 없다면 계통 운영 신뢰성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송전망 이용률을 높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당국은 정전 가능성, 안정성 우려 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현재 전력 운용의 신뢰도는 'N-2'로 이는 전력운용 비상사태를 가정한 기준이다. 산불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송전망 이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력 신뢰도를 설정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도 기준이지만 송전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발전사업자들이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전소들이 가동되
- 2024.09.09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