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4.4% 감소…목표 달성엔 아직도 부족
-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 등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소폭 줄어,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더욱 감축 속도를 올려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4% 감소한 6억2420만톤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든 건 전환(전기·열생산) 부문에서 역할이 컸다. 전환 부문에서 배출량이 전년 대비 7.6%(1650만톤) 감소했다발전량이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에너지인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각각 4.4테라와트시(TWh)와 3.5TWh씩 증가해 총 7.9TWh 늘어난 덕이다. 지난해 총 발전량
- 2024.09.1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