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NG價 3대 상승요인 겹쳤다…한전·가스公, 재무 악화 우려
- 미국 천연가스(LNG)가격이 크게 오르고 여기에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에너지 수입비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는 국제가격을 국내요금에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국제에너지 시장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헨리허브 천연가스 거래가격은 MMBtu당 4.227달러로 전날보다 6% 올랐다. 헨리허브 가스가격이 4달러를 넘기는 2023년 1월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유럽과 아시아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향후 2주동안 추운 겨울날씨가 예고되면서 가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란 전망과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LNG 수출량은 2020년 238만6944mcf(Million cubi
- 2025.01.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