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멘트 속 숨겨진 비밀, 투명성 논의 본격화한다
- 최근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와 원산지, 구성성분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구체적인 공개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이하 범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 종류, 구성성분 등 어떻게 공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국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환경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대책회의'는 현재 시멘트업체가 공개하는 폐기물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며, 합리적인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특히, 시멘트의 경우 벌크제품이 95%, 포대제품이 5% 정도를 차지하고 있
- 2024.09.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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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본격 시추를 앞두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 국책 연구기관, 유관 학회, 자원공기업, 민간기업이 참석하는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지난 6월 21일 1차 전략회의 이후 전략회의 산하에 기술, 제도 개선 분야 등 2개 분야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가 그간 검토해 온 △시추 관련 기술적 사항 △조광제도 개편 방안과 함께 △투자유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기술자문위원회는 국내 6개 학회에서 추천한 12인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동해 심해 가스전 기술평가 결과 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유망구조와 시추위치 등을 심층 검토했다.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
- 2024.09.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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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이후 과연 본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덤핑(저가 수주), 미국 웨스팅 하우스의 지적재산권 분쟁 논란 등 오해와 진실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불식시키고자 지난주 직접 체코를 다녀왔다.그럼에도 우리나라가 주계약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보다는 의심의 여론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이후 프랑스 언론들은 한국이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입찰했다는 덤핑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체코 유력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난성 기사가 나오면서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 2024.09.24 14:45
- 캐즘 맞은 K-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로 ‘전화위복’ 노린다
- 국내 배터리 업계 대표 주자들이 'KABC 2024'에 모여 각사의 기술력과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첫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SDI와 SK온은 배터리 시장을 덮친 캐즘을 '위기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에너지 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5회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행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캐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배터리 시장의 수급, 투자, 대응 전략을 조명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삼성SDI, SK온, CATL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사의 산업에 대응하는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 부사장, SK온에서
- 2024.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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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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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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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17:00
- 맑은 가을날씨에 전력당국은 비상…태양광 비중 30%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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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14:01
- 김한규 의원 “도시가스 보급 확대 필요, 경제논리에 매몰되면 안 돼”
- 시도별 도시가스 보급률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산자중기위)이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시가스는 전국 평균 85.7%, 수도권 91.3%, 비수도권 80.1%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보급률 차이는 11.2%p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제주(19.8%), 강원(61.5%), 전남(62.4%), 세종(69.9%)의 경우 보급률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이에 제주도민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가스비용을 부담할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LPG나 디젤을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김한규 의원은 “전국 대부분의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제주 같은 일부 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 2024.09.23 13:22
- [단독] 정치권·지자체가 RE100 직접 챙긴다…주요인사 美 클라이밋위크 참석
- 국내 정치권과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행사에 참가했다. 정부는 RE100 대안으로 원전을 포함하는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충당)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 여당 의원과 여당 출신 지자체장도 참석하고 있어 RE100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영국의 더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하는 클라이밋위크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차지호, 염태영 민주당 의원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원 방문단으로 동행했다.이와 함께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도 함께 참석했다. 경기도와 충남은 RE100과 같은 재생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을 보여 온 지역으로, 이
- 2024.09.23 13:00
-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연내 추가인상 가능성은 여전
-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일단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다만 이는 3개월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전기요금 미세조정일 뿐, 정부는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이 중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
- 2024.09.23 11:30
- “기후변화로 단풍 시기 매년 늦어져”…올해, 예년보다 5일 늦어
- 기후변화로 가을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일부 단풍은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산림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23일 발표했다.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10월 28일) △단풍나무류(10월 29일) △은행나무(10월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는 단풍나무류(0.39일), 참나무류(0.44일), 은행나무(0.45일) 순으로 매년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2009~2023년) 평균 대
- 2024.09.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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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최종계약을 자신하면서 '원전 10기 수출' 목표까지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2일 정부 및 발전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프라하에서 체코 대통령과 총리 등 만난 이후 “두코바니 신규 원전의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또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겠다"며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미국 원전 업체 웨스팅하우스와의
- 2024.09.22 07:39
- LG엔솔 NCM vs 삼성SDI LFP… 상용차 배터리 패러다임 경쟁
- 글로벌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략이 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각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에 추후 어떤 기업의 제품이 우세를 점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1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삼성SDI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했다. 양사는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이며 K·배터리의 경쟁력을 뽐냈다.전기 상용차 시장은 승용차 못지않게 많은 배터리 수요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상용차의 전동화가 필수적인데다 상용차는 승용차보다 더 많은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SNE리
- 2024.09.19 15:07
- 尹정부 취임 2년 재생에너지 성적표…감소세서 반등하나
- 윤석열 정부 취임 2년째 들어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감소세에서 반등할 전망이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보급량이 워낙 감소해왔던 탓에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다만, 재생에너지 현물시장 폐지 예고와 송전망 부족 등으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7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설비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RPS 설비확인을 받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은 1738메가와트(MW)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해 RPS 설비확인을 받는 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은 3000MW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재생에너지 신규 설비확인 용량은 지난 2020년 4531MW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1년 4355MW, 2022년 3128MW, 지난해 2993MW로 꾸준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규 설비확인 보급량이 3000MW 이하로 내
- 2024.09.1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