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든때 횡제한 빅오일, 트럼프 안반기는 이유...“국제유가 떨어질 듯”
- 미 대선이 100일도 안남은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석유업계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친화석연료 정책이 글로벌 원유생산 확대로 이어져 국제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30일 석유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3년 동안 엑손 모빌, 셰브런, BP, 토탈에너지, 셸 등 빅오일(거대 석유기업)들의 누적수익이 4100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 당시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증가한 수준이다.전·현직 대통령 집권 기간 석유기업들의 주가 흐름 또한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에너지주들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117% 급등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49% 하락세를 보였다고 오
- 2024.07.3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