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미래 먹거리’ 로봇 시장 공략법 ‘각양각색’
- 재계 주요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기업이 없는 시장이라 다양한 방식으로 역량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꽂혀있는 상황이라 향후 경쟁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된다.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뒤 꾸준히 사업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개' 스팟과 직립 보행이 가능한 '아틀라스'를 개발해 유명해진 회사다. 창고·물류 시설에 특화된 로봇 '스트레치' 등도 갖춰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물류 로봇, 안내·지원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한 자율주행(보행), 로봇팔, 인지·판단 등 기술 분
- 2024-03-07 14:58:41
탄소제로클럽
- 동아제약, 취약계층 여성에 ‘템포’ 생리대 기부
- 동아제약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제품 '템포'를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기증 제품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로, 동아제약은 서울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경북 상주시에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동아제약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템포 생리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2020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2021년 서울 동대문구 및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템포 생리대 총 6만8076팩(91만4002패드)를 기부했다.동아제약 담당자는 “템포가 건강한 월경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 2024-03-07 11:02:29
- “덴마크는 韓 풍력산업 최적 파트너…협력 방안 다양”
- 덴마크가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최고 파트너라는 진단이 나왔다.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티부 장관과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가운데 양국 경제인들은 이와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6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덴마크 녹색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한경협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아가드 장관과 머스크, 오스테드, 베스타스, CIP, DNV 등 풍력·수소 녹색산업 분야 대표적 대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로 '국가간 녹색성장 동맹'을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녹색 산업 협력의 외연 확장 △세계 풍력1위 덴마크와 친환경 선박·그린수소 강자 한국 간 친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바이오&
- 2024-03-06 14:31:14
- “韓 기업, 탄소중립·글로벌 시장 기회 요인···리스크는 공급망·3高”
- 인공지능(AI)이 진단한 우리 기업들의 기회 요인은 탄속중립과 글로벌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크는 공급망과 3고(高)로 꼽혔다. 디지털 전환(DX) 및 AI 기술의 발전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00대 상장기업 올해 경영메시지를 수집해 ChatGPT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ChatGPT가 분석한 우리기업들의 '기회 요인'은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에 따른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기조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이었다. '리스크 요인'은 △공급망 재편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3고(高) 현상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의 지체가 꼽혔다.이번 분석은 2023년말 유가증권시장 시총 100대 기업 중 언론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년 경영메시지(임직원 대상 스피치, 시무식
- 2024-03-06 12:01:01
- 한화그룹, 교향악축제 ‘The Wave’ 개최
-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가 다음달 3~28일 서울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36회를 맞은 교향악축제는 'The Wave'라는 부제 아래 23개의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의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3회차의 공연동안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61곡의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 교향악단)을 시작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부지휘자 피터 빌로엔 등이 이번 축제에 지휘자로 함께한다.공연장을 넘어 온·오프라인 실황 중계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전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분수 광장에 위치한 대형 LED모니터를 통해서도 공연의 감동을 느낄
- 2024-03-06 09:48:47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 육성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2기에 참여할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임팩트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활동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셜임팩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기업가를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사회를 변화시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초기창업 ~ 법인 3년이하) 대상 인큐베이팅(Incubating) 트랙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진 성장기 스타트업(전년도 매출 1억원 이상 우대) 대상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인큐베이팅 트랙'에
- 2024-03-06 09:15:01
- 삼성·LG 눈독 ‘XR 시장’ 성장 최대 변수는 ‘中 저가공세’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확장현실(XR) 시장 진입을 앞두고 중국 기업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비전프로'를 내놓은 애플에 도전장을 내미는 상황이지만 정작 최대 경쟁 상대는 화웨이, 샤오미 등이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XR 관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기업간 합종연횡과 기술 견제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5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XR 시장 규모는 2022년 293억달러(약 39조원)에서 2026년 1000억달러(약 133조원)로 연평균 36%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빅테크들과 동맹을 맺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 등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찍부터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키워왔다.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을
- 2024-03-05 14:24:06
- 이케아코리아, 노인복지관에 쉼터카페시설 기증
-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취약노인들에 친목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헌정했다.이케아코리아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노인의 친목교류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경기도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여가활동과 사회지원, 심리상담 및 건강 증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공된 커뮤니티 공간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쉼터 공간이자 카페로 활용된다.커뮤니티 공간을 기증한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4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이동성을 갖춘 영구주택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해이홈)'을 지어 노인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케아코
- 2024-03-05 13:37:03
- ‘LG 구겐하임 어워드’ 올해 수상자는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 LG그룹은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치 미술, 영화 제작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30년 넘게 가상현실(VR)·코딩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 특히 인터넷 기술 초창기인 1990년대에 '넷 아트'(Net Art, 인터넷을 활용하는 현대미술 장르) 분야에서 의미 있는
- 2024-03-05 10:01:52
- HMM, 독일 헬만과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
- HMM이 독일 물류기업 헬만과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번째 계약을 체결했다.4일 HMM에 따르면 이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친환경 서비스다.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줄인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3 권리를 헬만에 이관한다.스코프3는 원자재 생산·제품 운송·고객의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밖에서 기업과 관련된 활동으로 나오는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HMM은 △바이오선박유 사용량 확대 △대체연료 도입 △다양한 협력방안 개발 등으로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HMM 관계자는 “친환경 운항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친환경 정책
- 2024-03-04 11:36:54
- 한국유미코아, ‘인터배터리 2024’ 참가…중장기 로드맵 선봬
- 한국유미코아가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한국유미코아는 차세대 기술 전략 중장기 로드맵과 하이리튬망간(HLM)·전고체배터리(SSB) 등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천안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인프라와 소재 생산 네트워크 등도 소개한다.김기태 아시아 응용기술부문 상무는 오는 7일 전기차용 양극재 기술 솔루션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인터배터리 기간 중 열리는 잡페어에도 참여해 1대 1 직무 컨설팅을 비롯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 설명회를 통해 채용계획도 공개한다.한국유미코아는 천안에서 양극재 생산공장 3개소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생산공장 인근에 3만㎡ 규모의 양극재 R&D 센터도 설립했다.루 준동 유미코아 아시아지역 총괄사
- 2024-03-04 11:25:52
- 롯데그룹 신입사원 채용 제도 손본다···‘예측 가능 수시 채용’ 변경
-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게 골자다.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롯데그룹은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첫 도입했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앞으로 구직자들은 매년 3·6·9·12월에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 접속해 채용이 진행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모집 일정은 졸업예정자들의 학사 일정을
- 2024-03-04 10:46:24
- 삼양사,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UNGC’ 가입
-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현재 160여개국 2만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지난해말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 '트리에코 4D'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구축했다.앞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PC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난연제를 넣지 않은 친환경 투명 난연 PC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본격 양산 체제를
- 2024-03-04 09:20:14
- 현대제철-양궁협회, ‘주몽’ 육성 위해 손 잡아
-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현대제철은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양궁수업이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수업은 방과 후 늘봄교실 및 정규수업 시간에 이뤄지며 은퇴선수 등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양궁은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종목'으로 불린다.그러나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과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제철은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오진혁·구본창 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단을 운영 중이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
- 2024-02-29 16:21:01
- 최태원 ‘만장일치’ 서울상의 회장 연임···대한상의도 계속 이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된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오고 있다.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 2024-02-29 15: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