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관계 정상화 1년, 미래로 이어지는 파트너십 강화해야”
- 한국무역협회는 13~14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경제협회, 일한경제협회,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제24회 한일신산업무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24회째를 맞는 한일신산업무역회의는 오는 5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양국 간 개최되는 대표적 민간 경제 회의인 한일경제인회의 의제 상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다.이번 회의는 도쿄에서 6년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한국 및 일본 정부·기업·학계·경제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회의는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제 연계, 협력의 확대'를 부제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에서 한일협력 가능성 △한일 수소경제 산업전략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폭넓은 다양한 교류의 실현'을 주제로 △폭넓고 다
- 2024-03-14 11:01:57
탄소제로클럽
- 도시유전, ‘탄소제로’ 재생유 세계최초 상용화 눈앞
- 친환경 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 도시유전이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없이 폐플라스틱·폐비닐을 분해해 고품질 재생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한다.14일 도시유전에 따르면, 열소각 없이 전기분해로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고품질 정제연료유 및 초경질유(재생나프타)를 생산하는 시설을 오는 8월 전북 정읍 고교리에 준공해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도시유전의 제1호 직영공장인 정읍공장은 대지 9920㎡(약 3000평), 연면적 3640㎡(약 1100평) 규모로 하루 24톤, 연간 7000톤의 폐기물처리용량을 갖추고 있다.도시유전이 정읍공장에 적용한 폐기물 재활용기술 'RGO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로 히터봉과 세라믹촉매를 가동해 마치 가정용 전자레인지처럼 파동에너지를 발생시켜 유
- 2024-03-14 09:07:57
- 에쓰오일,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3000만원 전달
-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1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는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전국 300여개 주유소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13년간 총 48억원을 3730개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해 후원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 2024-03-13 14:49:25
- 배민 “2030년까지 상생·친환경 지속성장 2천억 투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2030년까지 △주고객 외식업주의 성장 △협력 파트너 라이더(Rider·배송종사자)의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등 3대 상생경영 실현에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외식업주,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안을 핵심으로 한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을 발표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 배민다운 약속에 외식업주, 라이더, 고객(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이슈를 향한 배민의 고민과 방향을 담았다고 소개했다.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 2024-03-13 14:12:57
- BAT로스만스, 사랑의 짜장면 무료급식 후원
- 글로벌 담배기업 BAT(British American Tobacco)의 한국법인 BAT로스만스는 사천공장 소재지인 사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무료급식' 후원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13일 BAT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천시청에서 '사랑의 짜장면 무료급식 지원사업' 행사를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짜장면 무료급식 지원' 사업에 할당돼 식자재 및 이동식 밥차(트럭)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사랑의 짜장면 무료급식 지원'은 사천지역 시민봉사단이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서비스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 간 운영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BAT사천공장의 김지형 공장장, 사천시 박동식 시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A
- 2024-03-13 11:26:39
- 코스맥스, CDP 기후변화대응 리더십 ‘A-’ 획득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CDP는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경영정보를 기반으로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을 분석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 CDP에 처음 참여해 2020~2022년 3년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A- 등급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 경영 부문에서도 2022년 B- 등급에서 지난해 B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고 덧붙여 말했다.'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 비전을 토대로 환
- 2024-03-13 10:14:21
-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캐피탈이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캐피탈은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정 신임 대표는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그는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끄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현
- 2024-03-12 14:17:59
- CJ그룹,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서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계열사의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와 상세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CJ제일제당 강신
- 2024-03-12 11:07:26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11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이면 신청 가능하다.지원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한 생활비가 지원된다.선발은 서류·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평가한다.선발된 장학생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 대상 학습지도∙예술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능도 기부할 수 있다.멘토링 사업은 일주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장학생들은
- 2024-03-11 10:06:28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8기 모집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제적인 시각 및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8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협력해 OGA 사업을 운영해왔다.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이번 사업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전·현직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국제관계분야 전문가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된 전문적인 교육 과정부터 2주 간의 해외 현장학습 및 국제기구 진출 시 정착 지원금까지 지원한다.8기는 30명 선발 예정이다.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생 및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 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 2024-03-11 09:51:10
- CJ그룹,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에 날개 달아준다
- CJ그룹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올해 CJ글로벤터스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 2024-03-11 09:30:04
- GS25, 가맹점 에너지절약 ‘에코 커버’ 설치
- 편의점 GS25가 가맹점주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장형 냉장진열대의 냉기 유출 방지 투명 스크린 '에코 커버(Eco Cover)' 설치를 지원한다.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50억원을 투입해 GS25 매장의 냉방비 에너지 절감과 함께 상품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에코 커버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GS리테일은 GS25 일부 매장에서 하루 6시간씩 에코 커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연간 35만원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이번에 에코 커버 설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면 GS25 매장 전체 연간 53억원 수준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에 도입하는 에코커버는 기존보다 투명도를 대폭 개선하고 말려 올라갈 때 작동도 부드럽게 되도록 만든 제품이다.GS25는 연내에 전국 가맹점 중 에너지 절감 효과
- 2024-03-10 12:23:19
- “한국 미래기술, 중동서도 통한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래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10일 KOTRA에 따르면 산업부와 KOTRA는 지난 6일과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한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수요 △한-UAE CEPA·한-GCC FTA 협상 타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중동 순방으로 인한 경제외교 효과 등을 고려해, 중동의 전략적 허브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해 총 221건 상담, 1700만달러 규모의 현지 진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
- 2024-03-10 11:07:19
- 나무이엔알,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 출간
- 나무이엔알(NAMU EnR)이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을 출간했다. 이는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됐으며, 국내 전문가 8인이 참여했다.자발적 탄소크레딧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ESG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린워싱'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은 8개의 챕터로 구성됐고, △파리기후협약 △에너지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수소경제 △자발적 탄소시장 동향 및 대응전략 등을 다룬다.탄소배출권 활용과 탄소배출권의 회계 및 세무 대응 방안을 비롯한 내용도 다룬다.김태선 나무이엔알 대표는 “탄소시장 이해 증진과 시장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2024-03-08 14:21:36
- 롯데그룹 ‘CEO AI 콘퍼런스’ 개최···‘AI+X 시대’ 준비
- 롯데그룹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최고경영자(CEO) 인공지능(A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최고안전책임자(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펼쳐졌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EO가 먼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미래전략연구소에서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
- 2024-03-08 09: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