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탄소중립 최대 피해자 주유소업계 “영업이익도 안 나오는데, 세금 수수료까지 내야 하나”
-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석유 기반 산업인 주유소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주유소 업계는 수익 구조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카드수수료 부담까지 더해져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주유소 업계는 직면한 카드 수수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주유소의 영업이익률이 1.8%에 불과한 상황에서 40년간 변화 없는 1.5% 카드 수수료율은 주유소 경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26일 박현동 한국석유유통협회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카드 수수료율이 40년째 고정돼 있지만, 그동안 유가는 2배 이상 상승했고 카드 이용률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전히 1.5
- 2024.09.2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