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0도 넘는 살인적 폭염…전력수요 3년 연속 최대기록 근접에 전력대응 ‘비상’
-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전력 수요가 종전 최고기록에 근접하면 전력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019년 이후로 5년 만에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기록이 보고되면서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40분 기준 전력수요는 8만 6171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 이는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했던 날인 지난 2023년 8월 7일 같은 시간 8만6105MW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이날 전력수요가 종전 최고기록을 달성했던 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4~5시에 최대전력수요가 93.7기가와트(GW)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같은 시간 공급예비력은 9.6GW, 공급예비율은 10%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예비율이 10% 안팎
- 2024.08.0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