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기차 포비아’ 잡는다…민·관·정 대응책 마련 총동원
- 전기차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기차 포비아가 소비자 구매행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보급이 필수적인 만큼 민간, 정부, 국회가 전기차 포비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 무공해차 보급예산을 4.5% 증액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공해차를 올해 34만1000대에서 내년에 약 35만2000대로 1만1000대 더 늘릴 계획으로, 대부분이 전기차이다.다만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에 이어 지난 16일 경기 용인에서도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기차를 기피하는 포비아 현상이 전기차 보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실제로 올해 7월 전기차 보급대수는 총 62만1071대로 연초 대비 14% 증가
- 2024.09.0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