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년 국제유가 64달러”...美 에너지 공룡들 정유량 감축
- 미국의 정유 공룡들이 이번 분기들어 정유량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원유시장은 물론 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정유기업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이번 분기에 석유 정제시설 13곳의 가동률을 평균 9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PBF 에너지의 경우 정유량을 3년만 최저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고 필립스 66과 발레로 에너지 역시 정유소들의 생산량을 2년래 가장 낮은 준으로 감축시킬 계획이다.해당 정유기업 4곳은 미국 전체 정유량의 약 40% 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공급 균형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정유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세계에서 석유 소비가 둔화되면서 정제 마진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 2024.08.1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