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환경부, 중소·중견기업 저탄소 경쟁력 높인다
- LG화학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향상을 돕는다.LG화학은 국내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LG화학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등 탄소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 중이다.이는 원재료 사용·제조·운반을 비롯한 전 공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LCA 수행시 활용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이 환경무역규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제품 설계‧
- 2024-03-19 10:03:17
탄소제로클럽
- GS리테일, 서울시와 ‘어르신 배달원’ 일자리 창출
- GS리테일은 서울시와 어르신 도보배달원 채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어르신 일자리 동행' 사업 협약을 맺었다.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어르신 일자리 동행'사업 협약식에서 양측은 △어르신 도보배달원 채용 및 관리 △어르신 일자리 동행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선도모델 도입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배달서비스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운영하며 배달원을 추가 모집하려는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1000명을 목표로 올해 250명의 어르신 도보배달원을 우선 모집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 도보 배달원으로 어르
- 2024-03-19 09:18:55
- 재계 “바꿔야 산다” 신성장동력 찾기 ‘가속페달’
- 재계 주요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혁명, 기후위기 등 산업계 판도를 바꾸는 굵직한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변화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신사업에 진출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가 하면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리더십 자체를 교체하는 곳들도 상당수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LG 등은 저마다 방식으로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반도체 업계는 우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데 분주하다. 고객사에 칩을 공급하며 기존에는 사실상 없었던 시장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HBM 최대 공급사다. 삼성전자는 HBM을 넘어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수요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
- 2024-03-18 15:34:04
- “美 대선 이후 IRA 정책 변화 크지 않을 것”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이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의회관에서 '美 대선 통상정책과 공급망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미통상포럼'을 개최했다.대한상의는 미국 국제경제·통상 전문가와 김앤장, 광장, 세종, 태평양, 율촌 등 5대 로펌을 초청해 미국 대선 관련 통상 이슈를 점검했다. 관세정책이나 IRA, 기후변화 정책 등 투자 및 교역 환경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 교역액은 1870억달러로 2014년(1156억달러) 이후 10년간 61.8% 늘어났다. 한국의 대미투자액은 작년 301억달러(신고기준)로 2014년(95억달러)과 비교해 3배 이상 뛰었다.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Senio
- 2024-03-18 14:01:45
- 빙그레, 소비생활 탄소줄이기로 ‘친환경경영’ 선도
- 식품기업 빙그레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적극 나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더 높이고 있다.18일 빙그레에 따르면, 대표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플라스틱 용기 무게를 줄이고, 용기 생산과정에서 남는 플라스틱을 가공후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연간 4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아울러 인기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오리지널 제품의 패키지를 2021년 12월부터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해 분리 배출을 쉽게 만들었고, 지난해 3월 아이스크림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의 포장재에 부착해 오던 수축필름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바꿨다.이같은 제품 포장재 개선으로 2022년 기준 6588톤의 온실가스 저감 실적을 달성했다.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
- 2024-03-18 11:10:06
- 현대로템, CDP 평가서 ‘리더십A-’ 등급 획득
- 현대로템이 '2023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워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관리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면서 우수상을 수여 받았다.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상수도 관리부터 폐수처리에 이르는 전사 물 관리 현황을 외부에 공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우수상은 점수가 가장 높은 3~10위 기업에게 수여된다. 지난해 환경부가 실시한 수질오염물질 불시점검에서 적발 사항도 0건이었다.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도 국내 기업 상위 20%에 해당하는 '경영B' 등급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실적을 외부에 공개한다.2021년 레일솔루션 매출의 95%를 정부의 친환경 경제활동 지침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맞췄다. 지난해 11월 '2050 탄소중립 로드맵'도 밝혔다.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의 지
- 2024-03-18 10:52:01
- 한솔그룹, 전국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1기’ 모집…내달 5일까지
- 한솔그룹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한솔그룹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1차 서류·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은 약 5개월 간 한솔그룹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기간 동안 한솔그룹 관련 콘텐츠 제작과 주요 계열사 사업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서포터즈 참가자들에게는 한솔그룹 임직원들로부터 직무 취업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공식 수료증 수여와 우수 활동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이번 '한솔그룹 서포터즈 1기'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솔그룹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솔그룹 관계자는 “젊고 패기 있는 대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 2024-03-18 09:15:59
- [이슈&인사이트] PF시장 부실과 디레버리징
- 썰물이 오면 준비되지 않은 배는 갯벌에 남겨진다. 마찬가지로, 최근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 아래에서 신용 창출이 제한되면서 한때 넘쳐나던 부동산 시장의 자금도 말라가고 있다. 이 상황은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에 큰 도전이 되었다. PF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데, 이 시장은 전반적인 신용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펌프로 아무리 물을 가져다 댄다한들, 기존의 신용흐름이 막히면 PF 시장의 '배'는 쉽게 떠오르지 못하고 갯벌에 갇혀 버린다.경제에서 신용은 마치 생명수와 같다. 특히 PF 시장의 경우 이 '생명수'가 얼마나 원활하게 흐르느냐가 생존에 결정적이다. 자산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을 이해하면 현재 PF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투자자들에게는 리
- 2024-03-18 08:23:30
- 삼성·네이버·카카오, MS·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머리 맞댔다
- 삼성,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 빅테크·스타트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디지털 기술 진보·민주주의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NED와 1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8일 우리나라가 주최해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전야행사다. MS, 메타, 삼성,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테크 선도 기업들이 참석해 패널토론과 네트워킹 만찬을 진행했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주의 시스템은 기업들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케 하는 기반이자 국가 간의 자유로운 무역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라며 “아직 규범이 정립되지 않은 인공지능(AI)과 퀀텀 같은 신흥기술 분야의 표준
- 2024-03-17 17:01:23
- 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치료하고 지난 14일 병실에서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하나이다. 17일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심장병 의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하지만 현지의 의료 수준 및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5명의 어린이를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베트남 어린이 5명은 지난달 26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차례로 수술을 받았다. 병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응웬 레바오넉을 위해 의료진들은 병실에서 작은 돌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은 1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완치 축하 행사에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 2024-03-17 16:36:23
- “韓 임금수준 日보다 높아졌으나 규모간 격차는 더 확대”
-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 임금 수준이 2022년에는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기업 쏠림현상이 심해지며 일본과 달리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한·일 임금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의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수준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2002년 179만8000원으로 2002년 일본(385만4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2년에는 399만8000원으로 일본(379만1000원)을 넘어섰다. 엔-원 환율은 2002년 999.57원, 2022년 983.44원으로 계산됐다.규모별로도 2002년 당시 한국의 대·중소기업 임금(228만4000원, 160만8000원)은 일본(483만6000원, 310만6000원)보다 훨씬 낮았지만, 2022년에는 모두 일본보다 높아졌다. 2002~2022
- 2024-03-17 12:01:37
- 한경硏 “올해 경제성장률 2.0% 전망”
-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한경연은 15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2.0%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내수회복은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원리금 상환부담 누적에 따른 민간부채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여부가 내년 성장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더욱 심화된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신속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특히 최대수출국인 중국의 경기부진이
- 2024-03-15 06:01:17
- 포스코홀딩스, 글로벌 ESG 평가 우수 기업 선정
-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 ISS의 퀄리티스코어 평가에서 ESG 전 영역 1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매월 전 세계 기업들의 ESG 정책·거버넌스·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상위 10%에서 영역별 1등급 뱃지를 부여한다.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2024 Industry Top Rated' 뱃지를 받았다.2022년말 37.5점(하이)에서 2023년 말 24.4점(미디엄)으로 리스크 점수가 개선된 덕분이다. Industry Top Rated 뱃지는 상위 5% 이내 기업에게만 수여된다.포스코그룹은 △전기로 도입 및 HyREX 투자를 비롯한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추진 △안전협의회 및 인간존중협의회 운영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등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
- 2024-03-14 17:18:58
- 현대차, 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등극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2009년부터 14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삼성전자는 1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vs 꼴찌 기업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준은 2023년도 별도 재무제표다.연구소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한 해 국내 상장사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린 회사는 현대차로 확인됐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6709억원으로 전년(2조8285억원) 대비 135.8% 늘었다.기아는 작년 영업이익 넘버2 자리를 꿰찼다. 기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3056억원으로 집계됐다.1위 자리를 놓친 삼성전자의 경우 1969년 창사 이래 한 4차례 영업적자를 봤다. 특히 1972년부터 2022년까지는 50년 이상 손실을
- 2024-03-14 11:07:46
- 중기중앙회, 올해 첫 中企사랑나눔콘서트 ‘성황’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 콘서트 올해 첫 행사를 13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중소기업사랑나눔 콘서트는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순회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행사다.'러블리 콘서트(Lovely Concert)'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청주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기업 및 소상공인 1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에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진성원 그리고 재즈가수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백조의 호수',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에게 친근한 음악과 연주를 들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대표·임
- 2024-03-14 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