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후진국으로 전락?…한국, 갈림길에 섰다
- 현재보다 대폭 상향된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내년까지 유엔에 제출하지 않으면 자칫 '기후 후진국'이란 오명을 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우리와 환경이 비슷한 일본도 목표치를 대폭 상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8일 환경업계에 따르면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오는 2035년에 온실가스 감축량을 얼마로 할지 목표치를 정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2035년 NDC 수립 작업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NDC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유엔이 제시한 수준에 비하면 부족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작년 11월 '배출 격
- 2024.05.28 1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