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새해 경영 전략 키워드는 ‘도전’·‘고객’·‘혁신’
- 재계 주요 기업들이 새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도전’, ‘고객’, ‘혁신’ 등을 꼽았다. 각 그룹사들은 온·오프라인 형태로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신년 메시지를 공유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에코,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에서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혁신을 강조하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 자세로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이다.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
- 2024-01-02 1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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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그룹이 "미래가치 관점에서 기존 사업들의 트랜스포메이션(변혁)을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내놨다.코오롱그룹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이병탁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상무보가 이 같은 내용을 신년사를 했다고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이 상무보는 전년도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 주어지는 ‘One&Only상’을 수상했다.이 상무보는 "그룹의 유산이 고스란히 담긴 지식경영 시스템인 ‘백서경영’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확대 적용하자"고 강조했다.yes@ekn.kr
- 2024-01-02 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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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백년효성’이라는 키워드를 꺼내며 그룹의 ‘책임 경영’ 실천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신년하례식에서 "각자의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루어 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며 이 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우리가 가진 저력과 위기극복의 DNA를 믿는다"며 "올 한해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 냄으로써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조 회장은 올해 임직원들이 책임지고 성취해야 하는 목표로 소통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이는 세계 경제
- 2024-01-02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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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의 회복을 강조했다.손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 국제정세 불확실성 및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온리원 정신을 통해 CJ그룹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손 회장은 "그룹의 가치 상승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 등 경영 목표를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며 "2026년까지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수립하자"고 말했다.손 회장은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도 주문했다. 그는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는 것뿐 아니라 목표 달성 후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기본자
- 2024-01-02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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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도전·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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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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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나눔재단은 탈북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상회’을 통해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 전문가 및 투자 연계를 통해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통일부는 매년 남북하나재단의 추천을 받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업무에 공헌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하고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올해는 아산나눔재단를 포함한 총 10개의 기관 및 유공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 및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탈북 청년을 대표로 하는 예비
- 2024-01-02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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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초불확실성’ 시대, 두려움 잊고 기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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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기술리더십 없으면 승자 될 수 없다"
-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하이니켈뿐 아니라 미드 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송 대표는 1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송 대표가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최근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술력 확보가 필수
- 2024-01-01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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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내놨다.박 회장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수주, 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시장상황 변화 시 지체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단계별 점검을 철저히 하면서 투자를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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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갑 HD현대 회장, 새해 첫 날 임원들과 해맞이
- HD현대는 권오갑 회장과 임원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이날 권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가족 200여명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HD현대 임원들은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새해 경영 다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함께 맞추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권 회장은 "리더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 사업별로 리더들이 책임감 있게 사업 계획을 추진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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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내놨다.‘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이다.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했다.최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작년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급변하는 지정학(Geopolitics) 환경 속에서
- 2024-01-01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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