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대응 악셀 밟는 미국…“한국 제조공장 해외로 다 떠날 수도”
- 미국 집권당인 민주당이 기후대응 분야에 악셀을 밟고 있다. 지난해 말 탄소국경제도 내용을 담은 법안을 재발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법안까지 발의했다. 탄소세 법안은 자국민에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과가 쉽진 않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탄소국경제 법안은 미국에 유리하기 때문에 여야 합의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럽연합에 이어 미국까지 탄소국경제가 도입되면 우리나라의 수출제품은 높은 탄소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제조공장들이 전부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미국 민주당 상원의 딕 더빈(Dick Durbin) 의원은 역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미국 청정미래기금법(Amer
- 2024.10.11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