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21일 HMM에 따르면 이는 해상운송 분야 평균(B-) 및 전 세계 평균(C)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전세계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다.
현재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와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HMM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A),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간접배출량(Scope 3) 산정 및 보고 등에서도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그린쉬핑서밋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선사'로 선정됐다. HMM은 화물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 개발 및 바이오 선박유 등 대체연료 도입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도입·탄소포집 실증 등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친환경 규제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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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