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 나서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MOU 체결…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2024-02-20 11:47:39 댓글 0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채종경 동서석유화학 대표(왼쪽부터)가 바이오 원료 공급망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아크릴로니트릴(AN)과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한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제품이다.

동서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할 방침이다.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도 형성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1분기 내로 합성고무(SBR·NBR·HSR·SBL·NBL)와 합성수지(PS·ABS·SAN)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3사가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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