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재선출···2027년 3월까지 임기 수행

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2024-03-21 13:48:58 댓글 0
▲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 회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3월까지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9일에는 25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해 참석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대한상의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며 “3년 전 다짐과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시장이 분절화되면서 무역의 문법이 달라지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놓고 경쟁은 더 심해졌다. 여기에 우리나라 저출산, 지역소멸,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들은 현실로 다가와서 기업 경영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렇게 모든 이슈를 압도해서 빨아들이는 이러한 복합위기 앞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 범위는 좁아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업의 창의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혁신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패러다임 전환기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솔루션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유도할 민간 차원의 역할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가 마주한 난제들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광역시 상의, 전국 각 도의 상의협의회에서 추천한 도별협의회 회장 상의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안양과천상의 회장) 등이 선출됐다. 이로써 제25대 대한상의 회장과 부회장단 15명이 모두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상의 대의원인 전국상의 회장단과 업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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