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환경부, 중소·중견기업 저탄소 경쟁력 높인다

‘상생협력 ESG 경영 촉진 업무협약’ 체결…LCA 수행·규제 대응 역량 제고 지원
2024-03-19 10:03:17 댓글 0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향상을 돕는다.

LG화학은 국내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

LG화학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등 탄소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 중이다.

이는 원재료 사용·제조·운반을 비롯한 전 공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한 것으로 LCA 수행시 활용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이 환경무역규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제품 설계‧생산 컨설팅'을 올해 신설했다. 환경 분야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협력회사 LCA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교육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해 공급망 중소‧중견 협력사의 시설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탄소 배출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제품의 탄소발자국 관리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탄소 공급망 구축은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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